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안 되는 항공권 종류 구별하는 법

반갑습니다. 10년 차 생활 블로거 김승진이에요.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설레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항공권을 결제할 때가 아닐까 싶거든요. 그런데 막상 비행기를 타고 돌아와서 마일리지를 확인해보면 적립이 안 되어 있어서 당황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실 것 같아요. 저도 초보 여행자 시절에는 무조건 비행기만 타면 마일리지가 쌓이는 줄 알았거든요.

항공사 마일리지는 단순한 포인트가 아니라 나중에 비즈니스 클래스로 승급하거나 공짜 티켓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잖아요. 하지만 모든 항공권이 마일리지를 주는 건 아니더라고요. 특히 요즘처럼 특가 항공권이 쏟아지는 시대에는 내가 산 티켓이 적립 대상인지 아닌지를 명확히 구분하는 눈이 필요해요. 오늘 제가 10년 동안 발품 팔며 배운 노하우를 아주 자세하게 공유해 드릴게요.

항공권에는 우리가 모르는 복잡한 코드들이 숨어 있거든요. 예약 등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알파벳 한 글자가 마일리지 적립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열쇠가 되기도 해요. 이걸 모르고 그냥 결제 버튼을 눌렀다가는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수도 있답니다. 제가 겪었던 뼈아픈 실패담과 함께 어떤 항공권을 피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짚어드릴 테니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마일리지 적립의 핵심, 예약 등급(Booking Class) 이해하기

항공권을 구매할 때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라는 좌석 등급은 다들 잘 아시죠? 그런데 그 안에도 수십 가지의 예약 등급(Booking Class)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많지 않더라고요. 예약 등급은 알파벳 A부터 Z까지로 표시되는데, 이 알파벳에 따라 마일리지가 100% 쌓일 수도 있고, 아예 0%일 수도 있거든요.

보통 정가를 다 주고 산 티켓은 Y, B 같은 높은 등급을 받게 돼요. 이런 티켓은 마일리지가 100% 적립되는 것은 물론이고 예약 변경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죠. 반면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땡처리 항공권이나 얼리버드 특가 티켓은 보통 Q, K, L, U 같은 낮은 등급이 배정되곤 해요. 이런 낮은 등급들은 적립률이 25%에서 70% 수준으로 뚝 떨어지거나, 아예 적립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대한항공의 경우 일반적인 이코노미 클래스 중에서도 V, W, L, U 등급은 적립률이 낮거나 조건에 따라 적립이 불가능할 수 있어요. 항공권 예약 확인서(E-Ticket Receipt)를 자세히 보시면 Booking Class 또는 Class 항목 옆에 알파벳 한 글자가 적혀 있을 거예요. 결제하기 전에 이 알파벳을 확인하고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의 마일리지 적립표와 대조해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답니다.

적립이 절대 안 되는 마법의 항공권 종류들

예약 등급 외에도 마일리지가 아예 쌓이지 않는 전형적인 항공권 종류들이 있거든요.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보너스 항공권이에요. 마일리지를 써서 공짜로 얻은 티켓인데, 그 티켓을 타고 가면서 또 마일리지를 쌓아달라고 하는 건 항공사 입장에서 보면 어불성설이겠죠? 그래서 마일리지로 구매한 항공권은 100% 적립 불가라고 보시면 돼요.

두 번째는 무임 항공권이나 이벤트 경품 티켓이에요. 항공사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티켓이나 항공사 직원용 할인 티켓 등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되는 게 일반적이더라고요. 또한, 패키지 여행 상품에 포함된 단체 항공권(Group Ticket)도 주의해야 해요. 단체 항공권은 보통 G 클래스로 표시되는데, 항공사에 따라 적립이 아예 안 되거나 아주 극소량만 적립해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마지막으로 특가 중의 특가라고 불리는 초저가 프로모션 항공권입니다. 항공사가 마케팅 목적으로 아주 저렴하게 내놓는 티켓들은 대부분 적립 불가 조건이 붙어 있어요. 결제 단계에서 아주 작은 글씨로 본 항공권은 마일리지 적립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는 경우가 많으니 눈을 크게 뜨고 확인해야 한답니다.

항공사별 적립률 및 규정 비교 분석

제가 그동안 여러 항공사를 이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항공 동맹체마다, 그리고 항공사마다 마일리지 인심이 참 다르다는 거예요.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SkyTeam)과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의 규정을 비교해보면 재미있는 차이점이 많거든요. 아래 표를 통해 한눈에 비교해볼게요.

구분 대한항공 (스카이팀) 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저비용 항공사 (LCC)
일반석(Full Fare) 100% 적립 100% 적립 자체 포인트 적립
할인 항공권 70% ~ 25% (등급별 상이) 75% ~ 50% (등급별 상이) 특가 운임은 제외 많음
단체 항공권 (G) 80% 적립 적립 불가인 경우 많음 거의 적립 불가
제휴사 적립 델타, 에어프랑스 등 가능 유나이티드, 루프트한자 등 가능 독자 노선 (제휴 거의 없음)
누락 마일리지 신청 탑승일로부터 1년 이내 탑승일로부터 1년 이내 항공사별 상이 (보통 30일)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형 항공사(FSC)라고 해서 무조건 마일리지를 펑펑 퍼주는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가 많아서 적립 기회가 넓은 편이지만, 특정 할인 등급에서는 대한항공보다 적립률이 박한 경우도 있더라고요. 반면에 진에어나 제주항공 같은 LCC는 기존 마일리지 체계 대신 자체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형 항공사 마일리지와는 별개로 관리해야 한답니다.

김승진의 뼈아픈 마일리지 적립 실패담

여기서 제 개인적인 실패담을 하나 공유해 드릴게요. 몇 년 전 유럽 여행을 갈 때였거든요. 당시 경비를 아끼려고 외항사 A 항공의 티켓을 여행사 사이트에서 아주 저렴하게 예약했어요. 대한항공으로 적립 가능이라는 문구만 보고 덥석 결제했죠. 경유지도 있고 비행시간도 길어서 마일리지가 꽤 많이 쌓일 거라고 기대했답니다.

그런데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적립된 마일리지가 0이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항공사에 문의했더니, 제가 구매한 티켓의 예약 등급이 O 클래스였는데, 이 등급은 제휴 항공사인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대상에서 아예 제외되는 등급이었던 거예요. 그 긴 비행시간 동안 쌓일 수 있었던 수천 마일리지가 허공으로 날아간 셈이죠.

이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게 있어요. 제휴사 적립을 노릴 때는 반드시 그 제휴사의 적립 규정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A 항공사 티켓이라도 B 항공사에 적립할 때는 B 항공사의 기준을 따르기 때문이거든요. 여러분은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결제 전 꼭 예약 등급별 적립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길 바라요.

결제 전 마일리지 적립 여부 확인하는 실전 팁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실수 없이 마일리지를 챙길 수 있을까요? 제가 사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의 적립 계산기를 활용하는 거예요. 출발지와 목적지, 그리고 예약 등급만 넣으면 정확히 몇 마일리지가 적립되는지 미리 알려주거든요. 여행사 사이트에서 구매하더라도 예약 등급 알파벳은 반드시 표시되게 되어 있으니 그걸 메모해서 공홈에서 조회해보세요.

또한, 항공권을 결제할 때 운임 규정 보기 버튼을 귀찮더라도 꼭 눌러보시는 걸 추천해요. 거기에는 마일리지 적립 가능 여부뿐만 아니라 환불 수수료, 변경 규정 같은 중요한 정보들이 다 들어 있거든요. 특히 Non-mileage accruable이라는 문구가 있다면 그 티켓은 마일리지를 포기해야 하는 티켓이라고 보시면 돼요.

승진이의 꿀팁!
해외 외항사를 이용할 때 마일리지 적립이 애매하다면, 차라리 해당 항공사의 자체 프로그램에 가입해서 적립하는 게 유리할 때가 많아요. 나중에 그 항공사를 다시 이용하지 않더라도 호텔 예약 사이트 포인트로 전환하거나 기내 면세점 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거든요.
주의하세요!
공항 카운터에서 체크인할 때 마일리지 카드를 제시했다고 해서 무조건 적립되는 건 아니에요. 시스템상으로는 일단 입력되지만, 나중에 본사에서 데이터 검증을 할 때 예약 등급이 적립 불가면 결국 누락되더라고요. 탑승권(Boarding Pass)은 마일리지가 들어올 때까지 절대 버리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마일리지로 좌석 승급을 한 경우, 마일리지는 어떻게 쌓이나요?

A. 좌석 승급(Upgrade)을 했더라도 마일리지는 원래 구매했던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으로 쌓여요. 비즈니스를 탔다고 해서 비즈니스 마일리지가 들어오는 게 아니니 오해하시면 안 된답니다.

Q. 공동운항(Code Share) 항공권은 어느 항공사에 적립되나요?

A. 공동운항의 경우 실제 비행기를 운항하는 항공사(Operating Carrier)와 티켓을 판매한 항공사(Marketing Carrier)가 다르거든요. 보통은 티켓 판매사 기준으로 적립되지만, 규정이 복잡하니 양쪽 항공사의 공동운항 적립 규정을 모두 확인해야 해요.

Q. 탑승 후에 마일리지 적립을 잊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방법이 있을까요?

A. 네, 가능해요! 대부분의 항공사는 탑승일로부터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사후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거든요. 이때 반드시 전자 항공권(E-ticket) 번호와 탑승권에 적힌 좌석 번호 정보가 필요하니까 증빙 서류를 잘 챙겨두세요.

Q. 유아나 소아 항공권도 마일리지가 쌓이나요?

A. 좌석을 점유하는 소아 항공권(보통 성인 요금의 75%)은 성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마일리지가 적립돼요. 하지만 좌석을 점유하지 않는 유아(Infant, 24개월 미만) 항공권은 보통 성인 요금의 10%만 내기 때문에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Q. 가족의 마일리지를 제 계정으로 합쳐서 적립할 수 있나요?

A. 아뇨, 적립은 무조건 탑승자 본인의 이름으로 된 계정에만 가능해요. 다만 적립된 마일리지를 나중에 사용할 때 '가족 합산' 제도를 이용해 한 사람의 이름으로 몰아서 티켓을 끊을 수는 있답니다.

Q.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산 항공권도 마일리지가 쌓이나요?

A. 구매처보다는 예약 등급이 중요해요. 아고다나 익스피디아 같은 곳에서 샀더라도 적립 가능한 예약 등급이라면 당연히 쌓이죠. 하지만 이런 사이트들은 주로 저렴한 특가 클래스를 판매하기 때문에 적립이 안 되는 경우가 더 많긴 하더라고요.

Q. 이름 철자가 틀렸는데 마일리지 적립에 지장이 있을까요?

A. 아주 큰 지장이 있어요! 항공권에 적힌 영문 이름과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등록된 이름이 단 한 글자라도 다르면 자동 적립이 안 되거든요. 이럴 땐 항공사에 연락해서 이름을 수정하거나 사후 적립 시 별도의 증빙을 해야 해서 아주 번거로워져요.

Q. 편도 항공권도 마일리지가 적립되나요?

A. 그럼요! 왕복이든 편도든 상관없이 내가 실제로 비행한 거리(TPM)와 예약 등급에 따른 적립률에 맞춰 마일리지가 차곡차곡 쌓인답니다.

Q. 항공사가 파산하면 제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나요?

A. 가장 슬픈 상황인데, 원칙적으로는 항공사가 파산하면 마일리지도 소멸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다른 항공사에 인수합병되는 경우에는 마일리지가 승계되거나 특정 비율로 전환되기도 하니 상황을 지켜봐야 해요.

지금까지 항공권 종류별 마일리지 적립 여부를 구별하는 법에 대해 아주 깊이 있게 다뤄봤어요. 처음에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예약 등급 확인운임 규정 정독 이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실패 없는 마일리지 생활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이고, 마일리지는 아는 만큼 쌓이는 법이거든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한 번의 비행에서 쌓이는 마일리지는 적어 보일지 몰라도, 그게 쌓여서 비즈니스석에 앉아 샴페인을 마시는 상상을 해보세요. 얼마나 짜릿한가요? 오늘 제가 알려드린 정보가 여러분의 다음 여행을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작성자: 김승진 (10년 차 생활 블로거)

실생활에 꼭 필요한 꿀팁을 발굴하여 공유하는 김승진입니다. 직접 경험하고 실패하며 얻은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면책조항: 본 포스팅에 기재된 정보는 항공사 및 동맹체의 규정 변경에 따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적립 가능 여부는 결제 전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블로그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예약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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